그것이 알고싶다 1477회 여수 4개월 아기 ‘해든이’ 사건 전말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 1477회에서는 너무도 안타까운 사건이 방송됩니다. 

바로 생후 4개월 된 아기 해든이(가명)의 죽음을 둘러싼 여수 영아 사건입니다. 

처음에는 단순 익수 사고라고 알려졌지만,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믿기 힘든 학대 정황이 드러납니다. 저는 40대 아줌마로 두 아들을 키워왔기 때문에, 이런 소식을 접하면 그저 믿기지 않을 뿐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출 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출 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사건은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12시 30분경, 전라남도 여수에서 발생했습니다. 친모가 “아기를 씻기려고 욕조에 잠시 넣어두었는데, 물에 빠져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다”라고 신고하면서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것은 단순 사고의 흔적이 아니었습니다. 

출 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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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33일 된 아기 해든이는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개복 수술 과정에서 아기 몸 속에서 500cc에 달하는 혈액이 쏟아졌고,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따른 출혈성 쇼크와 장기부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출 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친모는 끝까지 학대 혐의를 부인하며, 아기를 욕조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진 익수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몸의 멍 자국은 아기의 의식을 확인하려 주무르다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친부 역시 아내가 학대하지 않았다고 적극적으로 두둔하며, 사건 8일 전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홈캠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뇌출혈의 원인이 낙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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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건의 흐름은 검찰이 확보한 11일치 홈캠 영상 48,000여 개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안방에 설치된 홈캠은 화장실 내부를 비추지 못했지만, 녹화 파일 속에는 친모의 육성과 가혹 행위 정황이 생생히 담겨 있었습니다. 검찰과 수사관들조차 경악할 정도였던 학대 정황으로, 친모는 일부 입장을 바꿨지만 여전히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친모가 일주일 동안 19차례 아기를 폭행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정아름 검사는 이번 사건을 두고 일반적인 아동학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강도 높은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짧은 생후 133일의 생명,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는 아기가 부모라는 이름의 가해자 곁에서 견뎌야 했던 마지막 11일은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저 같은 40대 엄마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 이 사건을 보며 눈물이 날 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그 작은 몸에 손을 댈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홈캠 영상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법적 증거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검찰과 수사관들조차 경악할 정도였던 학대 정황은, 사고와는 명백히 구분되는 폭력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사건을 접한 사회적 공분은 부모 신상 공개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 방송에서는 해든이가 숨지기 전 마지막 11일 동안의 기록을 따라가며, 단순 익수나 낙상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다발성 외상과 출혈성 쇼크, 홈캠에 담긴 학대의 실체가 시청자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송을 보면서, 부모로서의 책임과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4개월 된 아기가 겪어야 했던 고통과, 부모라는 이름으로 일어난 비극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아동 보호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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