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62만원 돌파…내년 대학 입학 앞둔 엄마의 현실적인 걱정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가 평균 62만 원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내년이면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40대 엄마로서 이 소식을 보니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대학 합격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대학생 자취 비용과 주거비 부담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발표된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현황과 대학별 시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62만 원…역대 최고 수준
| 출처: 다방 |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대학 인근 원룸 시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가 62만2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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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약 2% 상승한 수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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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사실 숫자만 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학 등록금도 부담인데 여기에 매달 60만 원이 넘는 월세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높은 대학 순위
서울 주요 대학 인근 원룸 월세를 보면 생각보다 가격 차이가 큽니다.
가장 높은 곳은 성균관대학교 인근으로 평균 73만8000원 수준입니다. 서울 대학가 평균보다 약 18% 정도 높은 금액입니다.
그다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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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인근 : 7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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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인근 : 68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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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인근 : 66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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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인근 : 64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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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인근 : 62만2000원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자취를 한다면 월세만으로도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리비까지 포함하면 월 70만 원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관리비입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는 약 8만2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합치면 실제 대학생이 부담해야 하는 주거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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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약 6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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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약 8만 원
결국 한 달 약 70만 원 수준의 주거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1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840만 원, 대학 4년 동안은 30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내년 대학 입학을 앞둔 엄마 입장에서는 솔직히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대학가 원룸 월세가 계속 오르는 이유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학가 원룸 월세 상승의 이유를 몇 가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세 물량 감소입니다. 전세 대신 월세로 전환되는 집이 늘어나면서 월세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입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월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세 번째는 대학가 원룸 공급 부족입니다. 대학 주변은 신규 건축이 쉽지 않고, 건축비도 상승하면서 새로운 원룸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들이 겹치면서 대학가 원룸 가격이 계속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대학 입학을 앞둔 부모의 현실적인 고민
사실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만 해도 학과나 학교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주거비와 생활비도 중요한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는 경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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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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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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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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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숙사 경쟁률이나 대학 주변 주거 환경도 함께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 대학가 원룸 시장 전망
전문가들은 대학가 원룸 시장이 당분간 크게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 주변은 항상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세 감소와 월세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월세 중심 구조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대학별로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나 주변 개발 상황에 따라 지역별 가격 차이는 계속 발생할 전망입니다.
마무리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가 평균 62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관리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대학생 주거비는 월 70만 원 수준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내년에 대학에 입학할 아들을 둔 엄마로서 이 이야기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학 선택만큼이나 주거비와 생활비 계획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부모님이라면 대학 주변 주거 환경과 자취 비용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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