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태성수산 & 황제식당 내돈내산 후기|쭈꾸미 대신 우럭·갑오징어·낙지탕탕이 + 우럭 지리까지 먹고 온 날

노량진수산시장 태성수산·황제식당 내돈내산 후기. 쭈꾸미 대신 우럭회, 갑오징어, 산낙지탕탕이, 해삼, 개불과 우럭 지리탕까지 실제 방문 기준으로 제철 해산물 선택 과정과 초장집 이용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태성수산 & 황제식당 내돈내산 후기|쭈꾸미 대신 우럭·갑오징어·낙지탕탕이 + 우럭 지리까지 먹고 온 날

출 처 : 업체제공

4월 말 주말에 노량진수산시장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원래는 봄 제철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으러 간 날이었는데,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결국 쭈꾸미는 못 먹고 돌아왔습니다 😂

사실 이날은 목적이 아주 명확했어요. “쭈꾸미 샤브샤브 먹자”였는데,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태성수산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오전에 마지막 쭈꾸미 나갔어요.”

“오늘 시장 전체에서 저희가 마지막 물건이었는데 아쉽네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이미 게임 끝… 아쉬움이 확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됐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태성수산 방문 후기

이번에 방문한 곳은 노량진수산시장 내부 태성수산입니다.

원래는 쭈꾸미 샤브샤브 목적이었지만 실패 😭

그래도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사장님 멘트

“오늘 진짜 마지막 쭈꾸미였어요.”

“조금만 빨리 오셨으면 드셨을 텐데 아쉽네요.”

괜히 더 먹고 싶어지는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사장님이 정말 미인이셨습니다 😅

그래서 추천해주는 메뉴 설명에 더 설득력(?)이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쭈꾸미 대신 선택한 구성|산낙지·해삼·개불

결국 쭈꾸미 대신 기본 구성은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 산낙지탕탕이

  • 해삼

  • 개불

처음에는 이 정도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때 태성수산에서 추가로 추천이 들어왔습니다.

“옆집 우럭 괜찮고, 뒤쪽 갑오징어 지금 진짜 제철이라 맛있습니다.”

이 한마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구성은:

  • 우럭회

  • 갑오징어

까지 추가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전체 만족도를 확 끌어올렸습니다.


우럭회 후기|달달하고 깔끔한 맛


추가로 선택한 우럭회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럭회 특징

  • 식감 탱탱하고 탄력 있음

  • 담백하면서 은은한 단맛

  •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

  • 해산물과 조합 좋음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계속 먹게 되는 스타일이었고, 다른 해산물과 같이 먹을 때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갑오징어 후기|4월 제철 제대로 느낌

이번 식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갑오징어였습니다.

확실히 4월 말 제철이라 그런지 상태가 달랐습니다.

갑오징어 특징

  • 식감 매우 쫄깃함

  • 씹을수록 단맛 올라옴

  • 질기지 않고 부드러움

  • 술안주로 매우 좋음

특히 몸통 외 부분은 숙회로 먹었는데, 이게 오히려 식감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쭈꾸미 못 먹은 아쉬움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산낙지탕탕이·해삼·개불 후기

노량진 오면 빠질 수 없는 조합이죠.

산낙지탕탕이

신선도가 좋아서 식감이 매우 살아있었고, 고소한 참기름 향이 잘 어울렸습니다.


해삼

씹을수록 바다향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술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개불

호불호는 있지만 신선해서 비린 느낌 거의 없었고, 꼬들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황제식당 초장집 이동|노량진 스타일 그대로

회와 해산물 손질 후에는 황제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보통 이렇게 초장집에서 이어서 식사하는 구조라 동선이 매우 편합니다.


황제식당 후기|시장 감성 그대로

황제식당은 전형적인 노량진 초장집 분위기였습니다.

기본 구성

  • 상추

  • 깻잎

  • 마늘

  • 고추

  • 쌈장

  • 기름장

  • 김치

기본 구성은 무난하게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다만 주말 저녁이라 사람이 많아서 분위기는 꽤 바빴습니다.

그래도 노량진 특유의 활기찬 느낌을 좋아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우럭 지리탕 선택|사장님 추천 그대로 따라간 결과

이번 식사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바로 우럭 지리탕이었습니다.

원래는 매운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럭 판매 사장님이 강력 추천해주셨습니다.

“우럭은 무조건 지리로 드셔야 맛이 제대로 나옵니다.”

이 말을 듣고 그대로 지리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이건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우럭 지리 후기

  • 국물이 매우 깔끔하고 맑음

  • 우럭 살맛이 더 살아남

  • 자극 없이 부드러운 마무리

  • 해산물 식사 마무리로 최고

매운탕보다 훨씬 깔끔하게 전체 식사가 정리되는 느낌이었고, 마지막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 실패했지만 결과는 대만족

처음에는 쭈꾸미 샤브샤브를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훨씬 만족스러운 식사가 됐습니다.

  • 산낙지탕탕이

  • 해삼

  • 개불

  • 우럭회

  • 갑오징어

  • 우럭 지리탕

이 조합이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총평|노량진수산시장은 결국 ‘그날 추천’이 정답

노량진수산시장은 정답이 정해져 있는 곳이 아니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날 들어온 해산물 상태와 사장님 추천에 따라 만족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였습니다.

이번 방문 역시 원래 계획은 실패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훨씬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 제철 갑오징어

  • 신선한 산낙지

  • 달달한 우럭회

  • 깔끔한 우럭 지리탕

이 조합은 꽤 인상 깊었습니다.

노량진 방문 예정이라면 한 가지 메뉴에 집착하기보다는, 그날 가장 좋은 해산물을 추천받아 먹는 방식이 오히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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